원희룡 "이재명은 진짜든 가짜든 변신하는데..김종인 만나 국민 바람 전달"

남승렬 기자 2021. 12.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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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2일 당내 선대위 구성 등과 관련한 잡음에 대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원팀 구상에 대해 그는 "홍준표·유승민 경선 후보와 지지자들도 한팀이 돼야 한다"며 "당 밖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도 단합을 위한 정비를 했어야 했는데 세밀한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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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아는 바 없어..구태 중의 구태"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오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국민의 바람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2일 당내 선대위 구성 등과 관련한 잡음에 대해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나름대로 진짜든 가짜든 변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이와 대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팀 구상에 대해 그는 "홍준표·유승민 경선 후보와 지지자들도 한팀이 돼야 한다"며 "당 밖에 있는 김종인 전 위원장과도 단합을 위한 정비를 했어야 했는데 세밀한 과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팀의 한사람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려 한다"며 "오늘 저녁 김 전 위원장과 만나 국민의 바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와 김 전 위원장간의 갈등을 촉발시킨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고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자기 신분을 감춘 채로 남을 이간질하나. 구태 중의 구태"라고 비판했다.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이 대표를 향해서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당 대표 아닌가. 당 대표로서 다른 분들을 예우해야 하고 대표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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