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60세 이상 위중증 2명 중 1명 돌파감염.."추가 접종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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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3차 접종(추가 접종)을 다시금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가운데 42.5%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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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3차 접종(추가 접종)을 다시금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도 "백신을 조기 접종한 60대 고령자군에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2차 접종 후 면역원성이 감소해 추가 접종이 요구되고 있다"며 "추가 접종으로 위드 코로나로 발생한 재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가 접종 권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 가운데 42.5%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군이었습니다.
나머지 57.5%는 기본 접종을 완료한 후 감염된 돌파감염된 사례로 2명 중 1명꼴입니다.
추진단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접종을 시작한 60세 연령층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 효과가 감소하면서 10월 셋째 주 이후 돌파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기본 접종을 마친 사람에 비해 확진율이 11.3배, 중증화율은 19.5배 감소했다는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추진단은 전했습니다.
또한 추진단이 3차 접종 후 3일 차 문자 조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기본 접종 때보다 3차 접종의 이상증상 보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이달 말까지 대상자들의 접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기본 접종을 완료한 지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도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수도 있습니다.
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가급적 오는 10일까지, 60∼74세 어르신은 오는 31일까지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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