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도로포장공사 사고사 근로자 조문

박석희 2021. 12. 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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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여고 사거리 도로포장 공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또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브리핑받았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전날 오후 6시41분 여모씨 등 작업자 3명이 사고 현장에서 전기통신관로매설 도로포장 작업 도중 롤러(바닥 다짐용 장비)에 깔려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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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상과 장례절차 빈틈없이 지원하겠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여고 사거리 도로포장 공사 중 발생한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희생자 빈소가 차려진 한림대 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최 시장은 유가족들을 만나 “경찰과 협조해 사고수습을 빈틈없이 하고, 사망자에 대한 보상과 장례절차 또한 시가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라며 위로했다. 또 “만안구청에 긴급 사고 대책상황실을 차려 사고 전반에 대한 상황 파악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사고 발생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전하고 애도를 표했다.“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애통함과 막막함을 헤아릴 수가 없다”고 적었다.

또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브리핑받았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여고 인근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2021.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윤 후보는 "운전자가 롤러에서 내릴 때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놓고 내리다가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중립된 기어에 끼어 롤러가 앞으로 진행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동 장치만 껐으면 됐는데, 간단한 실수 하나가 비참한 사고를 초래한 것"이라며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국가나 사업주, 또 현장 근로자가 함께 주의를 기울이고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졌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전날 오후 6시41분 여모씨 등 작업자 3명이 사고 현장에서 전기통신관로매설 도로포장 작업 도중 롤러(바닥 다짐용 장비)에 깔려 일어났다. 경찰은 롤러를 운전한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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