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오미크론 출현은 팬데믹 막바지 현상..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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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출현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을 알리는 이정표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1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성이 강한 대신 증세가 약하다. 이는 팬데믹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현재 시장의 혼란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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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출현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을 알리는 이정표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1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성이 강한 대신 증세가 약하다. 이는 팬데믹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현재 시장의 혼란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폴 켈리 호주 최고의료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종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JP모건은 “역사적으로도 증세는 덜하지만 전염성은 높은 바이러스가 기존의 바이러스를 몰아내왔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를 계절성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변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에 주저앉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1.68포인트(1.34%) 내린 3만4022.0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96포인트(1.18%) 떨어진 4513.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64포인트(1.83%) 떨어진 1만5254.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크게 요동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거듭 물가상승 위험을 경고한 것도 시장에 충격을 더했다.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일정을 더 앞당길 수 있음을 시사한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도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사그라들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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