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 제외, 여행업계를 두 번 죽이는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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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정부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대한 별도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 생존 및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는 환경조성이 될 수 있도록 Δ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제대로 된 지원대책 마련 Δ여행사가 생존할 수 있도록 일상회복 지원자금 대출 지원 Δ20년 대출 상환연장 및 이자감면 Δ여행사 예약고객에 대한 PCR 검사비 지원 Δ관광 방역 일자리 지원 연장 등을 국회 및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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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정부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대한 별도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행업협회는 2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경영위기까지 처한 상황에 있음에도 정부는 아무런 지원도 없고 손실보상에도 제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대해 별도의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11월2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일상회복 지원자금 대출'에도 제외됐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 생존 및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는 환경조성이 될 수 있도록 Δ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제대로 된 지원대책 마련 Δ여행사가 생존할 수 있도록 일상회복 지원자금 대출 지원 Δ20년 대출 상환연장 및 이자감면 Δ여행사 예약고객에 대한 PCR 검사비 지원 Δ관광 방역 일자리 지원 연장 등을 국회 및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힘든 상황임에도 여행사들이 영업재개를 시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대책이 없다는 것은 여행업계를 두 번 죽이는 처사"라며 "10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그들의 생계를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으로 여행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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