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5주년 원광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 학술대회·소태산 영화제

강명수 2021. 12. 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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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5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소태산 대종사의 종교를 초월한 이념을 전파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 원광대는 박맹수 총장 주재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숭산 박길진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제5회 소태산 영화제 개최 방안을 설명했다.

숭산 박길진 총장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의 장남이자 제자로 원광대 전신인 유일학림 학감, 원광대 초대 총장을 역임하며 교단과 학교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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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2일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이 숭산기념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기증 받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의 '기산심해' 휘호를 설명하고 있다. 2021.12.02.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개교 75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소태산 대종사의 종교를 초월한 이념을 전파하는 시간을 갖는다.

2일 원광대는 박맹수 총장 주재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숭산 박길진 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제5회 소태산 영화제 개최 방안을 설명했다.

원광대는 학술대회를 통해 숭산 박길진 총장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숭산 박길진, 원광의 빛’을 주제로 오는 3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 앞서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숭산 박길진 기념관 개관식이 식전행사로 전개된다.

숭산 박길진 총장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박중빈의 장남이자 제자로 원광대 전신인 유일학림 학감, 원광대 초대 총장을 역임하며 교단과 학교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또 원불교 교리와 동·서양 철학 사상가, 교육자, 행정가로 대학의 건학이념을 ‘지덕겸수 도의실천’으로 정해 지성과 덕성을 갖춘 전인적인 인간을 미래시대 인재상으로 제시했다.

학술대회는 제1부 생애와 자료, 제2부 종교와 교육, 제3부 사상과 철학, 제4부 교류와 활동, 제5부 추모와 계승을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1부에서는 마츠코토 세이치 일본 동양대 명예교수 등이 숭산의 삶과 업적에 연구 결실을 일반에 공개한다.

학술대회 후 오는 4~7일 열리는 제5회 소태산 영화제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로 전개된다.

영화제는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또 ‘마음 가까이 영상 공모전’, 제2회 첨단영상 워크숍, 마음인문학 콘텐츠 제작·전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영화제 주제와 관련된 영화들과 첨단영상 워크숍 우수작들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동시 상영되며 문화예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전문가들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박맹수 총장은 “숭산 박길진 초대 총장은 지성과 덕성을 두루 겸비한 인재상을 꿈꿨다”며 “소태산 영화제를 통해 ‘생명과 소통’의 메시지를 곳곳에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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