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하이텍 "국내 ACF 점유율 13%" 日 독점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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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엔에스하이텍(H&S하이텍)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이방성 도전필름(ACF) 시장에서 일본 독점을 깼다.
H&S하이텍(대표이사 회장 김정희)은 ACF 국내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종주국이던 일본 기업이 독점하다시피한 ACF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유율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F 국내시장 점유율을 내년 30% 및 2024년 50%까지 끌어올려 국내 1위,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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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점유율 50% 확대" 포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매출比 R&D 투자 20%로 강화
에이치엔에스하이텍(H&S하이텍)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인 이방성 도전필름(ACF) 시장에서 일본 독점을 깼다. 3년 안에 국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포부도 밝혔다. 내년 초 코스닥에 상장, 연구개발(R&D)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H&S하이텍(대표이사 회장 김정희)은 ACF 국내시장 점유율 13%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덱세리얼과 쇼와덴코가 나머지 87%를 양분했다. 디스플레이 종주국이던 일본 기업이 독점하다시피한 ACF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유율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5년 DSI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H&S하이텍은 2009년 지금 사명으로 바꾸고 2012년 이그젝스 ACF사업부, 2013년 LG이노텍 ACF 사업 부문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ACF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대기업과 디스플레이 소재 국산화 정부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ACF 성장에 힘입어 매출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2018년 382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8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ACF 국내시장 점유율을 내년 30% 및 2024년 50%까지 끌어올려 국내 1위,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터치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PCB용 ACF 양산이 가장 큰 무기다.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용 초균일 ACF를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도 대비하고 있다. 30마이크로미터(㎛) 이하 극미세 공정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이다.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OLED, 마이크로 LED 등 초고화질로 이동하는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코넥스에 상장한 H&S하이텍은 사업 확장과 R&D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R&D 투자비는 매출 대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정희 H&S하이텍 회장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면서 “수년 내 ACF 분야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용어해설>이방성 도전필름(ACF)=전기가 흐르지 않는 접착제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도전성 입자를 혼합,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로 만든 접착필름이다. 부품 사이에 이 필름을 넣고 일정 시간 동안 열과 압력을 가하면 부품은 접착되면서도 전류가 흐르게 해 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소재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매출 추이
국내 ACF 시장 점유율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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