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지난달 일평균 확진자 4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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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달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전 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431명이며, 일 평균 확진자 81명이다.
이는 지난 10월 확진자 1198명, 일 평균 확진자 38.6명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1월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이행된 환자는 총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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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난달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전 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431명이며, 일 평균 확진자 81명이다.
이는 지난 10월 확진자 1198명, 일 평균 확진자 38.6명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연령대 확진자는 60세 이상 40.1%, 40~59세 22.5%, 19세 이하 19.0%, 20~39세가 18.4% 등의 순으로, 전체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비율이 전월의 2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11월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이행된 환자는 총 40명이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25명, 60대 5명, 40~50대 6명, 30대 이하 5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일 평균 17.4명으로, 10월의 9.8명 보다 크게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21명으로, 10월의 8명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확진자는 60대 2명, 70대 이상 19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84명(누적 사망률 1.12%)이다.
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는 총 33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13.7%를 차지했다.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가 189명으로, 10월의 8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어린이집·유치원생 확진자는 총 97명이다.
또 감염원 불명 사례 확진자는 총 532명(21.9%)으로 집계됐다.
11월 중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이 총 9건 355명으로, 10월의 2건 77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학교 및 학원 집단감염도 11건 274명이나 발생해 10월의 8건 94명보다 많았으며, 사례당 평균 확진자 수 24.9명으로 10월의 11.8명 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검사 건수는 총 40만7788건으로, 일 평균 1만3593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양성률은 0.6%로, 10월의 0.36%에 비해 2배 정도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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