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 선수,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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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여·22) 선수가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여자태권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강 선수가 49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기문 시장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고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태권도의 중심,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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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여·22) 선수가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여자태권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강 선수가 49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이란, 인도, 모로코 선수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를 29대 2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명재진 감독과 강호동 코치가 결승전 상대를 미리 예견하고 약점을 분석해 몸통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것이 주효했다.
앞서 강 선수는 지난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매 강보라(49kg급) 선수와 동반 1위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했다.
영천시는 소속 선수들이 차기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고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태권도의 중심,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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