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확 잡는 청소차 투입" 남양주시 클린시티 구축 시동

이상휼 기자 2021. 12. 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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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혁신 프로젝트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소규모 노면청소 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시책이다.

주요 도로는 기존 노면청소차량을 투입하고 주택지나 상업지역·골목길 등 생활과 더욱 밀접한 이면도로에는 소형 청소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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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아 클린시티 출범식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혁신 프로젝트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구축사업은 소규모 노면청소 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시책이다.

시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Δ1권역-화도·수동·호평·평내 Δ2권역-진접·오남·별내 Δ3권역 와부·진건·퇴계원까지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도로는 기존 노면청소차량을 투입하고 주택지나 상업지역·골목길 등 생활과 더욱 밀접한 이면도로에는 소형 청소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간다.

올해는 1단계로 청소차 9대를 투입하고, 내년 2단계는 24대, 3단계부터는 30대를 투입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자세로 ESG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보편적 환경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배출량 중 50.3%가 비산먼지이고 이중 36.7%가 도로 재비산먼지로써 사람의 폐까지 침투해 천식과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일반 먼지보다 인체에 크게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피아 클린시티 청소차량 © 뉴스1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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