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고' 알렉 볼드윈 "방아쇠는 당겨진 적이 없다" [TD할리웃]

김종은 기자 2021. 12.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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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최근 발생한 총기 사고에 대해 말했다.

ABC뉴스는 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알렉 볼드윈과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알렉 볼드윈은 "어쩌다 '러스트' 촬영장에 실탄이 반입된 거냐"는 물음에 "전혀 모르겠다. 누군가 총에 실탄을 넣었지만, 사실 실탄은 그곳에 있어선 안 되는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알렉 볼드윈은 총기 사고로 사망한 핼리나 허친스 감독을 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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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최근 발생한 총기 사고에 대해 말했다.

ABC뉴스는 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알렉 볼드윈과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알렉 볼드윈은 "어쩌다 '러스트' 촬영장에 실탄이 반입된 거냐"는 물음에 "전혀 모르겠다. 누군가 총에 실탄을 넣었지만, 사실 실탄은 그곳에 있어선 안 되는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방아쇠도 당겨지지 않았다. 난 절대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 난 누구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렉 볼드윈은 총기 사고로 사망한 핼리나 허친스 감독을 애도하기도 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어떤 배우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던 감독이었다. 내가 존경하는 감독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스트' 촬영장에서의 총기 발사 참사는 지난 10월 21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오후 1시 50분께 알렉 볼드윈이 소품용 총에 실탄이 들어있는 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를 발사한 것. 이 사고로 촬영 감독 핼리나 허친스가 사망했고, 감독 조엘 소우자는 중상을 입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ABC 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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