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위드 코로나에 되살아난 감염 불씨..하루 38.6→81명 확진

노경민 기자 2021. 12.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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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달 동안 신규 확진자 및 재원 위중증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2431명으로 하루 평균 8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환자는 40명 나왔으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1일까지 98→105→148→144→79→143→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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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입원 위중증환자 일 평균 9.8→17.4명..사망자 2배 이상 증가
의료기관·요양시설 잇단 집단감염..학교·학원 연쇄감염도 줄이어
'위드 코로나' 첫 날인 1일 부산의 대표 번화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인파가 몰려 있다.2021.11.1/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한달 동안 신규 확진자 및 재원 위중증 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2431명으로 하루 평균 81명이 확진됐다. 이는 지난 10월 일 평균 확진자 38.6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 연령대는 60세 이상이 40.1%로 가장 많았고, 40·50대 22.5%, 19세 이하 19%, 20·30대 18.4% 순이었다. 지난 10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4.1%였다.

확진자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환자는 40명 나왔으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도 일 평균 17.4명으로, 지난달(9.8명)보다 약 8명 증가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333명 나와 전체 확진자의 13.7%를 차지했으며, 이중 초등학생 확진자만 189명으로 지난 10월 나온 8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어린이집·유치원생 확진자는 97명 나왔다.

사망자도 지난 10월(8명)보다 많은 21명 발생했으며, 사망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19명, 60대가 2명이다.

특히 고령층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서 요양시설발 연쇄감염이 잇따랐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총 9건이며 355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10월의 2건, 77명 확진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학교와 학원 집단감염도 11건 발생해 관련 확진자 274명이 나왔으며, 지난 10월의 8건, 확진자 94명보다 증가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1일까지 98→105→148→144→79→143→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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