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경남형 한달살이' 인기..내년 전 시·군 확대

황봉규 2021. 12.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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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수요 속에서도 '경남형 한달살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남을 찾아 한달살이를 체험한 참가자들이 SNS에 올린 홍보 글이 경남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대비해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한달살이를 확대하는 만큼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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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외 거주자 모집 경쟁률 1.6대 1..경남관광 홍보 '톡톡'
남해서 경남형 한달살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수요 속에서도 '경남형 한달살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체류형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화하는 여행 흐름에 맞춰 경남형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에서 최대 30일까지 장기 체류하면서 경남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보하는 시책이다.

참가자에게는 팀별(1∼2명) 1일 최대 5만원의 숙박비와 여행 기간 내 1인당 최대 8만원의 체험료가 지원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5개 시·군에서 시작해 올해는 진주, 양산, 의령을 제외한 15개 시·군에서 진행 중이다.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올해 프로젝트에는 10월 말 기준으로 총 1천216명이 신청했고, 이 중 SNS 활동이 활발한 747명이 선정됐다.

약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청서 경남형 한달살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월부터 3개월간 사업이 임시 중단된 것을 고려하면, 경남관광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참가자 거주지가 수도권이 59.8%(447명)를 차지해 안심 여행지에 대한 여행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남해, 통영, 하동, 김해, 산청, 밀양 등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체험담을 SNS에 올리며 만족감을 보였다.

경남도는 내년에는 도내 18개 전 시군으로 경남형 한달살이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남을 찾아 한달살이를 체험한 참가자들이 SNS에 올린 홍보 글이 경남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대비해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한달살이를 확대하는 만큼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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