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섹시 이미지? 그렇게 봐주면 '땡큐'" [인터뷰 ②]
이다원 기자 2021. 12. 2. 11:19
[스포츠경향]
배우 이채영이 섹시 이미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이채영은 2일 오전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섹시한 이미지에 대해 부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내 이미지 중 하나다. 내가 36살인데 지금도 그렇게 봐준다면 ‘땡큐’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어릴 땐 섹시하다는 말에 막 혼란스러웠다. ‘유교걸’이라서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지금 나이엔 섹시해도 되는 것 같다”며 “원숙하고 깊은 매력을 섹시라고 표현한다면, 너무너무 가지고 싶은 이미지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센 이미지에 대해선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연기만 하는 것도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관객들이 뭘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최선을 다해 만족시키는 게 배우의 존재 의미라고 생각한다. 센 이미지는 내가 쌓아온 필모그래피 중 한부분이라서 아쉽긴 해도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을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스타일리시하게 그린 범죄 도박극이다. 오는 8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독방 수감된 김호중, 구속 열흘 연장
- 고 송해 2주기 “전국~노래자랑” 그리운 그 음성
- 현빈♥손예진 신혼집 ‘70억’ 매물 나왔다
- [공식] 뉴진스, 4연속 밀리언셀러 휩쓸다
- [공식] 이연희, 엄마 된다 “올 9월 출산 예정”
- [인터뷰] 수지 “박보검과 연애? 그만큼 잘 어울린단 뜻이겠죠”
- “남편 관리 잘해”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티아라 지연에 불똥
- [스경X이슈] ‘밀양 성폭행 사적제재’ 유튜버 논란···‘한공주’ 연기한 천우희는 무슨 죄?
- 윤민수, 전처와 윤후 졸업식 동석···“가문의 영광”
- [종합] 김희철, 사생활 루머 차단 “SM 후배 밖에서 만난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