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말 전원회의 예고한 북한..김정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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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달 말, 올해 연말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을 2일 예고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인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정치국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신문은 전원회의 개최 시점을 '12월 하순'으로 밝혔는데, 지난 2019년처럼 연말에 사나흘가량 회의를 개최한 뒤 신년사를 갈음하는 결정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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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이달 말, 올해 연말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할 것을 2일 예고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인 1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5차 정치국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신문은 전원회의 개최 시점을 '12월 하순'으로 밝혔는데, 지난 2019년처럼 연말에 사나흘가량 회의를 개최한 뒤 신년사를 갈음하는 결정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문은 2면에서는 청년 중시, 인민 중시 사상을 강조했다. 또 '정치와 국방건설, 경제 문화 발전에 힘을 쏟는 것이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에 관한 사상의 기본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3면에서는 당 세포들의 '분발'을 촉구하며 이들이 분발하는 것이 곧 올해 '전투'의 승리적 결속을 이룰 수 있는 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4면에는 평양기관차대 책임기관사인 김영수의 미담을 전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그를 '사회주의 애국공로자'라고 부르며 그가 지난 30년간 기관차대에서 근무하면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5면에는 평양시 일꾼들이 동평양지구의 철길과 궤도전차들의 보수를 훌륭하게 해냈다며 이들읠 조명하는 기사가 실렸다.
또 올해 농사를 마친 지역에서 '지력 개선'과 관개시설의 정비보강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실렸다.
6면에는 노동자들과 인민들을 위한 당과 국가의 정책이 이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는 사례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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