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오미크론 검사 의뢰

여운창 2021. 12. 2.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방역 대응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입국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이지만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접종 완료자이고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시군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열흘 동안 격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국 직후 음성 나와도 열흘간 무조건 격리
오미크론에 전 세계 보건당국 '빗장' 봇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방역 대응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입국해 양성 판정을 받은 네팔·독일 입국자들부터 즉시 격리 시설로 옮겨 앞으로 열흘간 관리한다.

이들 입국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이지만 입국 직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 기간 진단검사를 4차례 실시하고 도중에 음성으로 결과가 바뀌더라도 격리 기간을 채운 이후 해제하기로 했다.

또 이들 확진자의 검체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내 오미크론 변이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3~4일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경우 접종 완료자이고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시군에 마련된 격리시설에 열흘 동안 격리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접종 완료자가 입국 직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하지 않고 수동 감시자로 일상생활을 하며 1주일 후 진단검사만 받으면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확인돼 이미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39명의 확진자가 신규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해외유입이다.

지역별로는 광양 7명, 화순 6명, 담양·여수 각 4명, 보성 3명, 순천·나주·곡성·영암·무안 각 2명, 목포·신안 각 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양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14명이 됐고, 화순에서는 김장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betty@yna.co.kr

☞ 개그맨 서경석, 공인중개사 합격…"격려에 진심으로 감사"
☞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눈물…"불편함·분노 드려 송구·죄송"
☞ 경찰도 포착 못한 뺑소니범, 당근마켓 통해 잡았다
☞ "불량한 오빠에게 성폭행"…AOA 출신 권민아 사건 검찰 송치
☞ "사촌 언니가 성매매시켰다"…허위 고소한 20대 징역형
☞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김수로 등 5명 확진…촬영 중단
☞ 겨울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에 '왜 그랬냐' 물으니
☞ 페루서 발견된 기이한 모습의 미라…밧줄에 묶인 채 얼굴 감싸
☞ "트럼프, 작년 바이든과 첫 대선토론 사흘 전에도 코로나 양성"
☞ 관중 응급조치에 EPL 2경기 중단…'팬이 먼저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