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협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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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주민중심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뚜렷한 수익모델 도출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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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주민중심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이를 위해 명덕마을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설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내년 상반기 '명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중으로 창립총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아카데미는 서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교육, 전문가 매칭, 수익모델 발굴 등을 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수익사업 모델의 하나로 동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집수리 사업을 제안하고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아카데미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집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집수리 교육은 전체 4주간 12회차 과정으로 도배, 장판, 변기, 전등, 방충망 교체 등에 대해 이론 및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동구 소재 집수리 협동조합으로 마을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징검다리 협동조합' 오진석 이사장이 강사를 맡아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주변의 빈 아파트를 섭외해 배운 내용을 실습하고 강사의 강평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를 주무부처로 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종료 이후에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마을 유지·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뚜렷한 수익모델 도출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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