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니 좋네' 함평군, 독거노인에 전자앨범 제공

맹대환 2021. 12.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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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자앨범으로 잊지 못할 추억여행을 선물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60명을 선정해 가족, 친지의 사진을 담은 전자앨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과 교류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사진을 담은 전자앨범을 지원함으로써 우울감 등을 겪는 어르신들의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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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 간 단절 심리방역
전자기기에 가족사진 담아 추억여행 선물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제공한 전자앨범.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자앨범으로 잊지 못할 추억여행을 선물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60명을 선정해 가족, 친지의 사진을 담은 전자앨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과 교류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사진을 담은 전자앨범을 지원함으로써 우울감 등을 겪는 어르신들의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전자앨범은 설치와 사용이 편리해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언제든지 자녀 등 그리운 가족의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

함평군은 전자기기와 함께 사진 영상물을 담아 제공했으며, 노인들이 사망하거나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기기를 회수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사업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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