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 동참
[스포츠경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으며,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 헌혈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헌혈증을 은평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기부했으며 병원은 기부된 헌혈증을 병원 내 저소득 계층 환자들의 수혈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혈액관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 임지향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수혈관리실장)는 “수혈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치료법이지만 최근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크게 늘고 헌혈자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교직원들과 함께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자원 확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2019년 개원 직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모든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통해 혈액 부족사태 극복을 위한 헌혈 및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헌혈증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향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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