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학교비정규직 파업..81개교 급식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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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하루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교육공무직본부 대전·세종·충남지부가 2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급식·돌봄에 차질이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내 전체 319개 학교 가운데 48개 학교(15%)에서 영양사와 조리원, 초등돌봄 전담사, 특수교육 실무원,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담사, 기타 직종 등 비정규직 직원 147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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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2일 하루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교육공무직본부 대전·세종·충남지부가 2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급식·돌봄에 차질이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내 전체 319개 학교 가운데 48개 학교(15%)에서 영양사와 조리원, 초등돌봄 전담사, 특수교육 실무원, 유치원 방과후 과정 전담사, 기타 직종 등 비정규직 직원 147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5천97명)의 2.9%로, 지난 10월 20일 1차 총파업(100개교 443명, 8.7%)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16개 학교는 빵·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고 3개 학교는 단축수업 등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
돌봄교실은 유치원 방과후교실 1곳을 제외하고는 초등 돌봄교실 148개교·유치원 방과후교실 101개교가 모두 정상 운영된다.
세종은 전체 학교의 32.8%(46개교)에서 154명(7.6%)이 파업에 참여한다.
23개 학교(16.4%)에서 급식이 중단돼 빵·우유 등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된다.
충남에서는 전체 학교의 11.6%(88개교)에서 330명(4.0%)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2개 학교는 빵·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단설유치원·초등 돌봄교실 8개교가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689개 교실 가운데 17개 교실은 운영하지 못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파업이 진행되는 학교는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협조 사항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교직원들의 업무를 재조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특수아동 지원과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 여부와 초등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 교육과정 등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학사 운영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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