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ADHD 아들, 달라진 근황.."치료 후 과격 행동 줄었다"

2021. 12. 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행동 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방송에서 이지현의 7살 아들 우경 군은 과격한 행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고함지르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밥 먹고 집안일 도와.."분위기 많이 바뀌어"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행동 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선 방송에서 이지현의 7살 아들 우경 군은 과격한 행동을 하고 가족들에게 고함지르는 등 크게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지현은 신경정신과를 방문해 우경 군을 돌보며 겪은 고충과 고민을 털어놔 패널들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우경 군은 지난 방송과 달리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탁 앞에 앉아 스스로 밥을 먹고 집안일은 나서서 돕기도 했습니다. 누나 서윤 양에게도 다정히 말을 건넸습니다.

이지현은 "확 크게 변한 건 아닌데 일단 한 템포 정도 진정이 됐다"며 "박사님이 약도 바꿔주셨는데 약이 잘 듣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굉장히 과격하고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하는 아이인데, 그런 행동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며 "치료 시작한 뒤부터 180도 변한 건 아니지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패널들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엄마(이지현) 얼굴도 좋아 보인다" 등 응원의 말을 건넸습니다.

앞서 이지현은 우경 군이 ADHD를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경 군은 누나와 다투던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지현을 발로 차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부숴버릴 거야. 나는 처음에 다 해줘야 해. 처음에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누나 서윤 양을 향해서는 "X 가지고 와서 죽여야겠다", "처음에 안 해주는 사람은 원래 죽음이야. 날 울리는 사람은 그런 대가는 있어야지. 못 참아. 죽일 거야" 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지현은 우경 군과 함께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와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진행한 노규식 박사는 우경 군의 문제 행동에 관해 "아이는 머릿속으로 '이렇게 하면 엄마가 나한테 와주는구나' 생각하고 있다. 우경 군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엄마의 공포다.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가이드를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짧지만 단호하고 일관되게 반응해야 한다. 대화를 끊어서 명확히 구분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