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18kg 쪄 역할 거절하려다가.." 여배우의 반전 [Oh!llywood]

최이정 2021. 12. 2.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쿨리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0~40파운드(약 13~18kg)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HBO MAX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The White Lotus)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제니퍼 쿨리지는 하지만 당초 이 작품을 거절하려고 했다.

또 쿨리지는 다른 '화이트 로터스' 출연진이 자신의 몸무게 증가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덧붙여 일종의 '반전'이 있었음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쿨리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0~40파운드(약 13~18kg)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HBO MAX 드라마 '화이트 로터스'(The White Lotus)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제니퍼 쿨리지는 하지만 당초 이 작품을 거절하려고 했다. 극 중 캐릭터에 비해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코로나로 인해 과식한 탓에 뚱뚱해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쿨리지는 이어 "나는 우리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건 피자를 때로는 하루에 대여섯 판 정도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친구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화이트로 인해 마음을 바로잡았다.  쿨리지는 화이트에게 "'난 지금 너무 뚱뚱하기 때문에 출연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친구가 '제니퍼, 이게 네가 가진 전부야! 도대체 뭐야? 이러한 기회는 오지 않는다, 바보야!"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쿨리지는 "우리 모두는 친구들이 필요하다. 많은 배우들이 큰 실수를 저지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멋진 순간이 오기를 바라지만, 막상 그 일이 닥쳤을 때 난 스스로 망치는 매우 전형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막을 훌륭한 친구가 있었다"라고 자신을 바로잡아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쿨리지는 다른 '화이트 로터스' 출연진이 자신의 몸무게 증가를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덧붙여 일종의 '반전'이 있었음도 보여줬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