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플레는 글로벌 경기회복의 자연스러운 부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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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오는 '부산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침체에 빠졌던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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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오는 ‘부산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침체에 빠졌던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유가 상승과 공급망 혼란 사태 등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도전”이라고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자신이 주재한 공급망 대책 회의를 언급하며 “주요 유통업체들이 연말에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상품을 확보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혼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모든 분야와 협력해 운송 속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 지난 1990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전날 상원 청문회에서 “자산 매입 감축(테이퍼링) 종료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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