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 '아멜리에', 장면 삭제 없이 20년만에 청불→15세로 관람가 조정

이승미 2021. 12. 2.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 15일 재개봉을 앞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대표작 '아멜리에'가 20년 만에 영화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2001년 당시 18세 관람가의 등급을 안내받은 '아멜리에'는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을 앞두고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15세 관람가라는 수정된 등급을 최종적으로 고지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12월 15일 재개봉을 앞둔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대표작 '아멜리에'가 20년 만에 영화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2001년 당시 18세 관람가의 등급을 안내받은 '아멜리에'는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을 앞두고 재심의를 진행한 결과 15세 관람가라는 수정된 등급을 최종적으로 고지 받았다. 이는 장면을 삭제 혹은 수정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영화로 재심의 신청한 것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여성 성기의 노출이 있으나 출산 과정에 대한 묘사로 성적 맥락에서의 노출이 아니며, 여러 남녀의 성행위가 표현되는 장면에서도 각 행위들이 노골적이지 않고 대부분 매우 짧게 표현되며, 표현이 코믹하고 간접적이다."라며 재심의에서 15세 관람가로 등급을 결정한 사유를 전했다.

등급의 제한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임과 동시에 작품 속 노출에 대한 해석이 과거보다는 폭넓게 이해된다는 점에서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에 '아멜리에'는 더욱 폭넓은 관객층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아멜리에'는 몽마르트르의 풍차 카페 직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던 아멜리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건을 그린 어른들의 동화다. 12월 15일(수) 개봉 20주년 기념 국내 재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 칼은 왜 들고 있어 '2살연상 ♥김태희'도 깜짝 놀랄 셀카
'51세 싱글' 박용우 “탕웨이와..팬티 하나 입고 노출”→“결혼은...”
박소현 “결혼 소식에 지인들 깜짝 놀라”
'장나라父' 주호성 “배우들에 무릎 꿇고 사과”
배기성, 12세 연하 ♥이은비와 잘 사는 줄 알았는데..“이혼 위기 있었다”
강남 “상견례 때 멍투성이..이상화가 발로 차고 어머니가 포크로 찔렀다”
'혜리♥' 류준열 "사진 찍는 이유? '내가 거기 있었다' 존재감 커"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