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국내 5명 확진..모든 입국자 10일 격리

2021. 12. 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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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국내에서도 현실화했습니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사례로 분류된 40대 부부와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경기도 50대 여성 2명도 추가로 확진되며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5명이 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24일 귀국한 40대 목사 부부가 변이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들의 이동을 도왔던 30대 지인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들과는 별도 비행기로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도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진자는 총 5명이 됐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40대 부부와 지인이 거주하는 인천 일대와 50대 여성 2명이 거주하는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 "모든 입국자 중에서 확진된 사람들의 전장 유전체검사를 하는 것과 지역사회에 있어서 모니터링도 각 지자체가 열심히…."

방역당국은 입국 제한국에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남아프리카 지역 총 9국가에 대한 입국을 막고 16일까지는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열흘 동안 격리 조치를 시행합니다.

또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여부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완료했어도 예외 없이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격리 기간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MBN #오미크론 #나이지리아 #40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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