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플레, 세계 경제 회복의 부산물..앉아서 지켜보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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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부산물(byproduct)이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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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에 대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부산물(byproduct)이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앉아서 기다리지는 않겠다”며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상황을 “세계적인 도전”이라 칭하면서 “물가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았다”고 앙해를 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유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최근 자신 주재로 열린 공급망 대책회의를 언급하며 “주요 유통업체가 연말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정도의 충분한 상품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된 미국의 연말 쇼핑 성수기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26일 박싱데이까지 이어지며, 미국의 해당 기간 소비액은 1년 전체의 20%에 달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삼성전자를 포함해 주요 소매업체 및 소비재 생산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소집, 연말 공급망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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