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동나비엔·귀뚜라미 보일러 가격 인상..대성쎌틱·린나이도 '검토'

장도민 기자 2021. 12. 2.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동나비엔이 지난 1일자로 보일러 가격일 일부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물류비도 대폭 늘어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이 산재했음에도 동결을 유지해왔으나 더이상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린나이 관계자는 "현재는 (가격 인상을) 논의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물류비 급등 영향.."매출 늘어도 영업익 줄어드는 상황"
©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경동나비엔이 지난 1일자로 보일러 가격일 일부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뚜라미 역시 이달 중순 보일러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국내 보일러 업계 1·2위 업체가 나란히 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도미노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실제 대성쎌틱에너시스와 린나이 등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고 물류비까지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는 게 보일러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1일부터 일부 보일러 제품 가격을 올렸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물류비도 대폭 늘어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가격 인상 요인이 산재했음에도 동결을 유지해왔으나 더이상 현재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보니 안 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경동나비엔의 영업이익률(IFRS 기준)은 올해 1분기 10.48%에서 2분기 7.97%, 3분기 4.85%로 떨어졌다.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 10.85%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하락한 것이다.

귀뚜라미도 이달 중순과 내년 1월 중순 품목별로 3만~5만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도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가 대폭 올라서 더이상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보일러의 주 원료인 철의 평균가격은 지난해 12월 말과 비교했을 때 60~70% 올랐고, 스테인리스의 경우 20~30% 상승했다.

린나이와 대성쎌틱에너시스도 같은 이유로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이다. 린나이 관계자는 "현재는 (가격 인상을) 논의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대성쎌틱 관계자도 "현재까지는 검토만 하고 있을 뿐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했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