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박은영, 처참한 실력에 '눈물'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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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박은영, 최은경이 충격적인 축구 결과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는 부천FC 유소년선수단과 아나콘다 팀의 대결이 공개됐다.
하지만 박은영, 최은경의 노력도 헛되진 않은 상황.
박은영이 패스한 공을 최은경이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은 아깝게 들어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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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박은영, 최은경이 충격적인 축구 결과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는 부천FC 유소년선수단과 아나콘다 팀의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나운서들은 축구 실력이 뛰어난 전문 유소년 축구단을 상대로 경기를 벌였다. 열정만으로 늘 훈련 받는 소년들을 이기기 쉽지 않았다.
결국 소년들은 이들을 상대로 무려 10골을 넣었다. 하지만 박은영, 최은경의 노력도 헛되진 않은 상황. 박은영이 패스한 공을 최은경이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은 아깝게 들어가진 않았다. 하지만 전문 축구인이 아닌 이들의 노력만은 가상했다.
감독은 아쉬워하면서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좋아 좋아”를 외쳤다. 공격적인 슈팅이 유소년들을 제압하기 충분했다.
윤태진은 18대0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상황에 “감독님이 많이 참았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해봐야 했는데.. 할 걸 다 놓친 것 같다”라며 이번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은영은 억울함에 눈물을 쏟으며 “감독님에게 너무 죄송했다”라고 말했다. 최은경 역시 울며 불며 “이렇게는 안 되는구나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 때리는 그녀들 |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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