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우크라 침공 시 초강력 경제 제재"

김영아 기자 2021. 12. 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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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를 마치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즉각 실행이 가능하도록 전력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의회는 지난 4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회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러시아를 차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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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강력 경제제재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 회의를 마치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즉각 실행이 가능하도록 전력을 배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정면 충돌의 길을 간다면, 우리는 굳은 결의로 과거에 피해왔던 큰 충격을 동반할 경제 제재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럽의회는 지난 4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회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러시아를 차단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 9만 명을 배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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