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역대 최다·오미크론 유입..기로 놓인 일상회복

김덕현 기자 2021. 12. 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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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 유입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일상회복 2단계 시행을 유보하고, 재택치료와 추가접종을 확대하는 등의 특별방역대책을 4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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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 유입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5,1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723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급격히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여력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90.7%)과 충청권(95.0%)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90%를 넘어섰고, 수도권 전체로도 89.2%까지 올라간 상탭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9일 일상회복 2단계 시행을 유보하고, 재택치료와 추가접종을 확대하는 등의 특별방역대책을 4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방역 조치의 필요성과 수위,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오늘(2일) 오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의견을 듣고 다른 분과에서는 서면으로 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중대본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방역의료분과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은 걸로 알려졌는데,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국민 일상에 큰 불편이 초래되고 취약계층 등에 대한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우려도 있어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위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모레(3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할 방침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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