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북한 주재 영국대사 접견..이준석은 호남 잠행

화강윤 기자 2021. 12. 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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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2일) 북한 주재 영국대사를 접견하며 외교안보 행보에 나섭니다.

 당 대표 패싱 논란 이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사라진 이준석 당대표는 부산에 이어 호남을 방문하는 등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 대사를 접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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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2일) 북한 주재 영국대사를 접견하며 외교안보 행보에 나섭니다. 당 대표 패싱 논란 이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사라진 이준석 당대표는 부산에 이어 호남을 방문하는 등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후보는 오늘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콜린 크룩스 북한 주재 영국 대사를 접견합니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북한이 봉쇄되기 전까지 평양에 주재했는데,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 현지의 상황을 듣고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권 방문 마지막 날인 어제 충남 아산 폴리텍대학을 방문한 윤 후보는 대학생들을 만나, 지방 기업들에 대한 복지 투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R&D 쓰는 거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과세 면제를 통해서 사내복지에 기업이 힘쓸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많이 만들어 내겠습니다.]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선 종합부동산세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며, 대출을 뺀 순자산으로 과세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적한 뒤 부산을 방문한 이준석 대표는 이어 전남 순천을 방문한 뒤, 다른 지역으로 다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 측은 언제 서울로 올라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당내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르면 내일 만나 제3지대 공조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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