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 호조..뉴욕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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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거래일을 맞이해 민간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42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1포인트(0.81%) 오른 3만4763.83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민간 고용지표, 오미크론 추이 등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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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거래일을 맞이해 민간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42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1포인트(0.81%) 오른 3만4763.8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97포인트(1.09%) 오른 4616.9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2.98포인트(1.05%) 뛴 1만5700.67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민간 고용지표, 오미크론 추이 등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에 출석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이를 몇 달 더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갑작스러운 통화 긴축 선호 행보에 전날 시장은 크게 움츠러들었다.
반면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53만4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만6000명을 웃돌았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나오기 전 수치로 10월에도 고용 증가세가 이어진 것을 뜻한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워 투자자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으로 예측된다.
업종별로 에너지, 자재, 금융, 임의소비재, 통신, 부동산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오르는 등 상승을 주도했다.
유럽증시도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1.80%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1.01%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1.07% 증가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8% 오른 배럴당 68.43달러에 거래됐다. 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3.35% 상승한 배럴당 71.5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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