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오미크론 5명 확진..방역 초비상
[앵커]
그럼 여기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변이로 보고된 지 일주일 만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확산된 셈인데 전파 속도가 왜 이렇게 빠른 겁니까?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에게서 특이 증상은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증상이나 치명률이 경미하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앵커]
오미크론에 확진된 부부는 백신 접종을 했는데도 감염이 된 건데요.
이걸 돌파감염으로 봐야할 지, 아니면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을 무력화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게 급선무인데요.
현재 시행중인 PCR 검사법으로 가능합니까 ?
[앵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중요할텐데요.
추가 접종은 당연한 얘기고, 다른 필요한 조치 어떤 게 있습니까?
정부가 2주동안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앵커]
그런가하면 오늘부터 재택치료가 기본 원칙이 됐습니다.
교수님 병원도 재택치료 위탁기관이고, 또 교수님께서 관리팀을 담당하고 계시죠.
현재 재택치료자 어느 정돕니까?
[앵커]
4, 5백 명 정도 재택치료자를 관리하게 될 것이란 말씀이신데, 어느 정도의 인력이 어떻게 관리하게 되나요?
[앵커]
재택치료자들도 증상이 악화됐을 때 병원 이송이 늦어지거나, 병실이 부족해서 제때 가지 못하게 될까 걱정이 많은데요. 보완 조치가 있을까요?
재택치료가 오히려, 지역감염을 확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죠.
가족의 추가 감염, 또 공동 주택의 환풍구 등을 통한 확산 가능성이 높은 겁니까?
[앵커]
그런데 사실 방역당국은 올 여름부터 재택치료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혀왔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확진자 치료 원칙에 있어서 재택치료가 가야 할 방향은 맞는 겁니까?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앵커]
오미크론 확산을 막고, 재택치료가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선 현재의 확산세를 억제해야 하는데요.
방역 조치를 어떻게 강화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물에게도 못할 범행”…20개월 동거녀 딸 성폭행·살해범 사형 구형
- “하루 한 차례, 1분 전화가 끝” 재택치료 확대로 자치구도 보건소도 ‘과부하’
- 조리사 폐암 산재 올해만 14명, 급식실내 발암물질 조리흄 노출
- ‘흉기난동 부실대응’ 수사 속도…인천청장 사의
- 불편민원 폭주하자 ‘임시 주정차 허용’…“법 취지 무색 우려”
- 90대 노인 성폭력, 목격자·DNA 있는데 경찰은 사건 종결
- 흉기 들고 경찰 위협 50대, 실탄 맞고 붙잡혀
- 성남 백현동 ‘50m 옹벽아파트’…수상한 안전성 심의?
- 김병준 “예쁜 브로치” 발언 해명이 “남성도 액세서리 한다”?
- 해병대 항공단 창설…“입체기동작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