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317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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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1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며 오후 9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겼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857명)보다 460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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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323명·비수도권 99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1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며 오후 9시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겼다. 동시간대 집계로 사상 최다 기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17명으로 집계됐다.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던 부산을 포함한 숫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857명)보다 460명 늘어났다. 부산을 제외하면 4166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3035명)보다 1131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323명(77.0%), 비수도권이 994명(23.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7명, 경기 1131명, 인천 355명, 부산 151명, 충남 143명, 대전 134명, 강원 112명, 경북 106명, 경남 79명, 대구 68명, 전북 43명, 광주 39명, 충북 37명, 제주 31명, 전남 29명, 울산 14명, 세종 8명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37명→3898명→4067명→3925명→3308명→3032명→5123명으로 하루 평균 3899명꼴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3870명이다.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나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123명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5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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