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23년까지 G20중 가장 빠른 성장흐름 지속"

박효주 기자 2021. 12.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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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를 종합하면, 우리 경제가 코로나 19 위기 전과 비교할 때 2023년까지도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일 소셜미디어(SNS)에 OECD가 올해 주요국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은 기존 4.0%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데 대해 "우리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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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월 28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가를 종합하면, 우리 경제가 코로나 19 위기 전과 비교할 때 2023년까지도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일 소셜미디어(SNS)에 OECD가 올해 주요국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한국은 기존 4.0%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데 대해 "우리 경제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음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OECD는 신속한 백신접종 진행과 탄탄한 수출 호조세, 2차례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적극적 정책대응 등을 긍정 평가하며 한국경제 성장률을 4.0%로 유지했다.

내년과 내후년까지도 각각 3.0%, 2.7%의 안정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로 금융 안정성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OECD는 2022년 이후엔 수출·투자 개선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재정지원 등으로 서비스업 등의 민간소비·고용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견조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대비 0.1%포인트 상향조정한 3.0%로 전망했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11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1% 증가하며 사상 최초로 월간 수출액 6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서도 "기쁜 소식"이라며 "지난 2013년 10월 수출액 500억 달러 진입한 이래 8년 1개월 만에 6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써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고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국제 무역규모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해 세계 9위에서 8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오미크론 변종 발생 등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망 차질, 미·중갈등 등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하다"며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수진작·재정집행 등을 통해 경기회복세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부동산, 가계부채 등 민생 리스크 관리에도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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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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