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317명 확진..동시간대 최다
[경향신문]
전날 같은 시간보다 460명 많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317명으로 동시간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60명이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11월 24일) 보다는 1131명이 많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23명(77.0%), 비수도권이 994명(23.0%)이다.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중간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던 부산을 포함해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7명, 경기 1131명, 인천 355명, 부산 151명, 충남 143명, 대전 134명, 강원 112명, 경북 106명, 경남 79명, 대구 68명, 전북 43명, 광주 39명, 충북 37명, 제주 31명, 전남 29명, 울산 14명, 세종 8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도 5123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0명이 넘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3899명이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부터 계속 네 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늬 기자 ha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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