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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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EU 차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일 기자회견에서 EU 역내 주민 4억 5천만 명 가운데 3분의 1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서 "지금 이 논의를 이끄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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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이 EU 차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일 기자회견에서 EU 역내 주민 4억 5천만 명 가운데 3분의 1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서 "지금 이 논의를 이끄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EU 내에서 의무적인 백신 접종을 권장할지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공동의 접근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U 집행위는 또 회원국들이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역내에서 5∼11세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배송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회원국들에 매일 여행 제한 조치를 재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통제 조처를 할 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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