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호텔 확진자 방문·직원 확진..불안한 정상영업
[앵커]
서울의 한 대형 호텔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도, 직원들 중 계속 확진자가 나와도 정상영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덕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숙박 외에도 다양한 부대 시설로 잘 알려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호텔.
그동안 확진자가 다녀가고, 직원 중 확진자도 연달아 나왔지만 정상 운영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7월 호텔 스파 이용자 중 확진자가 있었고, 밀접 접촉자인 스파 직원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호텔 고객 중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직원 중 확진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얼마 전에는 수십 명이 모이는 행사장에서 서빙을 하는 직원이 고열이 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1월에는 호텔 직원 1명이 확진됐고, 작년 말에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호텔 측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통지하기는 했지만,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선에서 소극적 조치에 그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확진자 발생 시 즉시 해당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공지했다면 고객과 직원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혹시 발생할 지 모를 대규모 연쇄 감염 발생 가능성도 훨씬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숙박시설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에 따르면, 방역지침을 지속적으로 위반한 경우 3개월 이내의 운영중단과 시설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발생을 인지한 뒤 곧바로 임시 폐쇄와 공지 조치를 하지 않아도 현행 법규상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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