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노동자 3명 다짐용 롤러 중장비에 깔려 숨져
김정훈 기자 2021. 12. 1. 22:15
[경향신문]
경기도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바닥 다짐용 롤러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양구에서 도로포장을 하던 A씨 등 노동자 3명이 바닥 다짐용 롤러 중장비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는 사고를 당한 A씨 등 3명은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통신 관로를 묻고 아스콘 포장 작업을 하던 중 롤러에 깔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룰러 중장비 오작동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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