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주민의 조용한 정치혁명.."견제와 독려를"

KBS 지역국 2021. 12. 1. 22: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권자인 주민들이 직접 행정감사 현장을 참관하고 평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을 준비한 완주와 고창,무주, 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신문은 완주지역 주민들이 완주군과 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활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깨어있는 완주사람들' 소속 주민 9명은 지난달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직접 참관하고 의원과 피감부서에 대해 점수로 평가하는 등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범수/완주신문 기자 : "이러한 활동은 타 지자체 사례를 볼 때 의회와 행정에 민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지난달 고창에 공유형 전동 킥보드가 운영된 뒤 불법 운행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면서 단속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보도를 점령한 주차로 주민 통행을 방해하고, 교통법규 미준수로 위험을 초래하는 등 공유 전동 킥보드 이용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고창군의 조치를 촉구하는 시민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한 무주군 농기계 반값 임대사업이 대기자가 수백 명에 이르면서 농민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무주군의회가 임대 기계 공급량보다 신청자가 많아 매년 탈락자가 증가하면서 3년간 대기자만 8백여 명에 이르는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선정기준을 점검하고 수혜대상자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한 민간단체와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유기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동물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주산면 덕림리 일원에 마련된 센터는 유기동물 50마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사육실과 격리실, 사료 보관실 등 동물보호법 요건에 맞는 시설을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