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나눔을"..불 지핀 사랑의 온도탑

조선우 2021. 12.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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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캠페인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새해 1월까지 73억 5천만 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전주 오거리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밝게 불을 밝힙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돕기 위한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이 막을 올리고 62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0억 원 정도 늘어난 73억 5천만 원.

캠페인 시작과 함께 1호 기부처인 전북은행이 1억 6천6백만 원을 기부하면서 나눔 온도를 2도가량 올렸습니다.

[김경진/전북은행 부행장 :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1월 마무리된 지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백64도에 달하는 역대 최고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은 도민들의 저력을 기억하며 이번에 모인 기부금 역시 코로나19로 생계 위협을 받는 신빈곤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기부는 KBS를 비롯한 언론사 성금 접수 창구, 또는 한 통화에 3천 원인 ARS와 온라인 홈페이지 간편결제 등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동수/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전북도민들이 모두 동참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누군가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 됩니다.

지금 따뜻한 실천에 함께 해주세요.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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