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세계 협동조합인의 축제' 제33차 서울대회 개막

안광호 기자 2021. 12. 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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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80여개국 참가…사흘 동안 열려
비유럽권 개최 일본 이어 두 번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 개회식에서 아리엘 구아르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세계 80여개국이 참가하는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1일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주최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전 세계 10억 협동조합인의 축제인 이번 행사가 비유럽권에서 열린 것은 1992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과 브루노 롤린츠 사무총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한 협동조합의 정신이 세계 곳곳과 우리 사회 전반의 가치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과제 발표에서 2016년 2만개였던 한국의 사회적 경제 기업 수가 3만2000개로 늘고, 취업자 수와 매출액도 증가하는 등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 경제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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