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BC 톱기어 선정 '올해의 자동차·기업' 석권

고영득 기자 2021. 12. 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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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0 N, 최고 역동성·재미 선사"

[경향신문]

현대자동차,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자동차\' 동시 선정.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BBC 톱기어 매거진(사진)’으로부터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톱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톱기어는 또 현대차 고성능 해치백 i20 N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i20 N과 i3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하는 재미,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춘 점을 인정받아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선정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i20 N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운전하는 재미가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았다. i20 N은 지난달 3일 ‘톱기어 스피드위크’에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BMW M5 CS, 포르셰 911 GT3, 아우디 RS e트론 GT 등 25종의 경쟁 모델 중 운전하는 재미와 주행 역동성이 가장 높은 모델로 평가받았다.

톱기어는 “i20 N은 레이싱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미가 넘치는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며 “3년 전에 이어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 것은 고성능차 외에도 혁신적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톱기어는 1993년 창간한 영국 자동차 전문지로 신차 및 경쟁 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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