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도 역대 최다 확진..강원 첫 100명대 감염

김경인 2021. 12.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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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수도권에서는 9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원에서는 처음으로 하루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전에서는 위중증 전담 병상이 부족해 환자들이 전북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965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9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건 963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강원에서는 10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강원에서 하루에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을 통한 n차 감염은 물론 일상 전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동주 /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확진자들이 추가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고, 그러다 보니까 방역에 따른 역학조사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도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부산에서는 1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도 115명에 달합니다.

만화방과 유흥주점 등 기존 집단감염은 물론 새로운 집단감염원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남에서도 126명이 확진됐는데요, 경남에서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건 근 한 달만입니다.

양산에 있는 중학교 관련 집단감염의 누적 확진자가 40명까지 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의 위중증 병상 25개는 며칠 전부터 포화상태입니다.

대전시는 위중증 환자를 전북으로 이송하는 한편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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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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