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퍼질 오미크론..확진자 급증할 수도" WHO의 경고

오진영 기자 2021. 12. 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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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의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더 많이 퍼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새로운 우려변이(VOC)와 관련된 세계적인 위험이 매우 높다"라며 "기존 우려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의 면역 회피와 더 높은 전파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비 증거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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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항공기 출발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2021.11.30. / 사진 = 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의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더 많이 퍼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WHO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22일~28일 주간 코로나19 역학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사례가 이미 여러 국가에서 확인된데다 추가 확산 가능성도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WHO는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새로운 우려변이(VOC)와 관련된 세계적인 위험이 매우 높다"라며 "기존 우려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의 면역 회피와 더 높은 전파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비 증거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WHO에 보고했으며, 실험실에서 확인된 첫 사례는 같은 달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추출됐다. 또 발견 시점보다 앞서 네덜란드의 한 실험실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관찰되기도 했다.

WHO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위생 관리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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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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