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서 도로포장 중 근로자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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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의 한 도로포장 공사장 중 근로자 3명이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 작업에 투입된 A씨 등 60대 남성 근로자 3명이 롤러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당시 A 씨 등은 아스콘 포장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롤러 앞에서 아스콘을 정리하는 등의 일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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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도로포장 공사장 중 근로자 3명이 중장비에 깔려 숨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 작업에 투입된 A씨 등 60대 남성 근로자 3명이 롤러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는 전기통신관로 매설을 마친 뒤 파낸 흙을 다시 덮고 아스콘 포장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롤러 운전자 B씨가 아스콘 포장을 위해 롤러 주행 중 주변에 있던 안전 고깔(라바콘)이 바퀴에 걸려 이를 빼내려고 롤러를 멈추고 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롤러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앞에 있던 근로자들을 덮친 것. 당시 A 씨 등은 아스콘 포장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롤러 앞에서 아스콘을 정리하는 등의 일을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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