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 각 분야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김영사는 책의 역할을 더욱 깊이 생각한 한 해였습니다.
김윤경 편집이사
다행히 저희가 펴낸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는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이처럼 좋은 상에까지 선정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은 우리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대 수명은 정점에 이른 것인지, 왜 실업률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지, 전기자동차는 정말 친환경적인지, 풍력발전에 화석연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인구·식량·에너지·기술·환경 그리고 국제정세 등 사실 기반의 명확한 데이터와 맥락을 읽는 해석으로 세상에 관한 71가지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지금 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해법이라고 생각하고, 광고 콘셉트를 마련했습니다.
추측·오해·편견을 배제하고 숫자의 맥락을 파악해서 세상을 넓고 깊게 이해하는 법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