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향광고대상]'우리'라는 단어의 특별한 힘을 살리다

2021. 12. 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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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대상 우리금융그룹

[경향신문]

먼저 제28회 경향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경향신문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송태정 브랜드전략부 본부장

최근 2년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리에게 있어 정말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고 ESG라는 화두가 중요해진 한 해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런 변화를 맞이해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이 되기 위해 비전과 가치체계를 새롭게 수립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맞아 우리 모두의 가치있는 삶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이 직접 바꾸고 실행하고 있는 활동들을 기반으로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라는 그룹PR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우리라는 단어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아이’ 하면 그냥 귀여운 존재지만 ‘우리 아이’ 하면 세상 모든 것을 걸고 싶은 존재가 되고, ‘할머니’ 하면 부모의 어머니를 이르는 말이지만, ‘우리 할머니’ 하면 가슴이 저리는 것처럼 단어에도 ‘우리’라는 단어가 붙으면 그 의미가 특별해집니다.

이번에 상을 주신 ‘우리 지구’ 편 역시 우리라는 말의 특별함을 살린,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 캠페인의 하나였습니다. 그냥 지구라고 하면 태양계의 3번째 행성, 인류가 사는 천체를 떠올리지만 우리 지구라고 하면 나와 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곳이 됩니다. 알수록 아름답고, 절대 사라지면 안 되는 소중한 곳이지만 기후위기를 겪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구’ 편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우리 지구를 위해 석탄산업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대신 신재생 에너지 지원은 늘리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꿔나가는 우리금융그룹의 노력의 실체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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