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오미크론 발생..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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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24일 귀국한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1일 최종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
1일 현재 이들 부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부부 포함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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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다 24일 귀국한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1일 최종 확인됐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강하고 기존 면역을 무력화하는 '면역회피'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이들 부부 역시 출국 전 10월 28일 일 모더나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가 귀국 과정과 입국 후 접촉한 인원을 추적 중이다. 1일 현재 이들 부부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는 부부 포함 총 7명이다.
귀가 과정을 도운 1명과, 이들 부부와 동거했던 가족 1명 그리고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3명이 이미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2일부터 주말까지 순차적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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