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돌직구'처럼..'팬심' 자극하는 최준용

이성훈 기자 2021. 12. 1.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신인 최준용 투수가 SBS 유튜브 채널 '야구에 산다'에 출연해 숨겨둔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롯데의 2년 차 신인 최준용은 강력한 돌직구를 앞세워 역대 신인 최다인 20홀드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KIA 이의리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저는 진짜 괜찮으니까 위로 안 해주셔도 되고, 아쉬워야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 신인 최준용 투수가 SBS 유튜브 채널 '야구에 산다'에 출연해 숨겨둔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지만 노래 실력은 가요대상 감이네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의 2년 차 신인 최준용은 강력한 돌직구를 앞세워 역대 신인 최다인 20홀드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KIA 이의리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습니다.

투표 결과 간발의 차로 2위에 그쳤지만 최준용은 아쉬움을 다 털어냈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저는 진짜 괜찮으니까 위로 안 해주셔도 되고, 아쉬워야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SBS 유튜브 생방송 '야구에 산다'에 출연한 최준용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넘치는 음악적 재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릴 적 배운 피아노 실력과 '돌직구'처럼 강력한 고음으로 노래 실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경남고 기숙사가 샤워실에 에코가 빵빵하거든요. 어느 순간에 고음이 틔어서 뻥뻥 뚫리더라고요.]

최준용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마운드 위에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어제는 제가 박수 치는 자리에 있었지만, 내년 이맘때는 박수받는 자리에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